바늘 없이 숫자로 시간을 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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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바늘 없이 숫자로 시간과 날짜를 볼 수 있는 최신식 전자팔목시계(사진)가 삼성전자에 의해 시판되고 있다.
전자팔목시계는 초정밀 IC회로를 채용하여 한 달에 15초 이내의 오차밖에 나지 않는 정확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명 「컴퓨터·워치」라고도 불린다.
삼성전자는 작년부터 전자시계 개발에 착수, 현재 월2만개를 구미·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스위치」 한 개로 시·분·초·월·일·요일의 6가지를 볼 수 있으며 큰 달 작은 달에 따라 매월 날짜를 조정할 필요 없이 4년에 한번씩 윤년의 경우에만 조정하면 된다. 「디자인」은 6가지로 시판가격이 4만3천원에서 5만8천원까지. 전국 유명 시계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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