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사랑 뜨겁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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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다양한 경주와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사랑이 뜨겁다. 금호타이어는 올 들어 슈퍼레이스가 새로 신설하는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를 공식 후원한다. 또 자사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브랜드 명을 딴 ‘엑스타(ECSTA) 레이싱팀’의 스폰서로도 나선다. 해외 유수 모터스포츠 대회 및 레이싱 팀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2일 금호타이어는 슈퍼레이스 측과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 후원 조인식을 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는 누구나 본인의 차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아마추어 대회 시리즈 중 유일하게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을 받았다. 3월 30일을 시작으로 영암과 인제·태백 등 국내 3개 지역의 서킷에서 총 7번의 경기를 펼친다.

2014 엑스타 슈퍼챌린지엔 BMW·포르셰·미니·폴크스바겐·GDI(현대·기아)·JDM(도요타, 혼다, 닛산) 등 6개 클래스에 100대 이상의 차가 참가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 ‘엑스타 V720’을 이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했다. 또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4 CJ슈퍼레이스’에 ‘엑스타 V720 클래스’를 창설하고 공식 타이어를 공급한다.

26일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팀’의 2014년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선수단, 전속 정비팀과 레이싱모델 소개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브랜딩이 적용된 스톡카 2대가 공개됐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감독 겸 드라이버 김진표와 일본인 이데 유지가 선수 등 스타레이서로 라인업을 꾸렸다.

네이밍 스폰서는 후원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제공받고 후원 기업의 이름 또는 대표 제품명을 스포츠단 명칭, 경기장 명칭 등에 활용하는 스포츠 스폰서십의 하나다. 스폰서에 따라 팀 이름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팀스폰서십이라고도 한다. 금호타이어는 새 레이싱팀의 네이밍 스폰서로서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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