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당, 친북괴 자세 지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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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15일 UPI동양】일본 제1야당인 사회당은 친북괴 편향자세룰 점진적으로 지양, 한국 정계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공식사절단의 서울 파견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15일 말했다.
한국을 독립국가로 인정치도 않고 공식 사절단도 파견치 않았던 사회당의 이 사절단 파견 계획이 실현된다면 단장에는 당부위원장인「에다·사부로」씨가 유력시되며 정계 소식통들은 「에다」사절단의 2월 파한의 길을 트기 위해 1명의 당 관계자가 곧 서울을 방문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당 공식설명으로는 사회당의 공식사절단 파한 계획은『당의 중립정책을 강화』하는데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돼 있으나 「에다」부위원장과 그의「라이벌」인 「사사끼·고오조」전 위원장을 포함한 당 지도층은 장차 그들이 집권할 경우에 대비, 세계 정세를 현실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깨달은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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