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 보류 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방콕 26일 UPI동양】태국은 인접 인지반도국가들이 모두 공산화된 이후 이들 인접국가들과의 국경분쟁이 매우 심각해져 감에 따라 태국자신이 「도미노」 이론의 마지막 희생자가 될 것을 우려, 내년 3월까지 완전 철수키로 돼 있는 태국주둔 미군의 철수를 지연시켜 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태국 군사소식통들이 말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프라마론·아디테크사론」 태국 국방상은 특별히 국경문제와 관련시켜 말하지는 않았으나 미군철수는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