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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총무원장 손경산 스님 횡령혐의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지검특별수사부 황상구검사는 지난달30일 대한불교조계종 전총무원장 손경산스님(58)을 업무상횡령·배임·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스님은 73년11월30일 조계종총무원장사무실에서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최벽암씨로부터 57년 비구승·대처승 분쟁때 비구승측에 빌려준 45만원(당시4백50만환)을 갚아달라는 요구를 받고 총무원 토산물「센터」임대보증금으로 받아 보관중이던 1천만원중 45만원을 총무원과 관련이 없는 일에 써 횡령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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