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파트상가 분양|31대1 경쟁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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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 서울시가 실시한 잠실시영 「아파트」단지 상가점포 (40개) 입찰에 1천2백48명이 응찰, 31대1의 높은 경쟁율을 보여 과열된 강남투기「붐」을 드러냈다.
입찰결과 최고응찰가격은 1116호 점포로 평당 2백25만 원꼴이며 최저가격은 1112호 점포 (9평)의 4백48만2천 원으로 평당 49만8천원. 분양 대상 점포40개중 35개가 낙찰되고 5개 점포는 유찰됐다.
응찰자들이 입찰가격을 눈치보며 정오쯤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입찰마감이 늦어 하오6시30분쯤 개찰에 들어갔으며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응찰자들이 입찰실 유리창을 깨는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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