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외경제협력 한국·아세안에 중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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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11일 합동】일본정부는 곧 해외 경제협력각료협의회를 개최, 일본의 대외경제원조정책의 새 방향을 정할 계획이며 앞으로의 경제원조의 중점은 한국과 「아세안」(동남아 국가연) 5개국에 둘 방침인 것으로 11일 보도되었다.
일본 외무성 소식통들은 올 가을에 일본이 월맹·몽고에 대한 무상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일본의 태평양전쟁 관계국에 대한 배상 문제는 일단 종결되며 이에 따라 새로운 대외 경제협력 방침으로서 「아세안」5개국과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를 중점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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