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의 차관 조기도입 교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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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이달 중에 내한하는 4개「아시아」개발은행(ADB) 조사단을 맞아 금년과 내년 중에 도입할 2억4천5백만「달러」의 ADB차관의 조기 공여를 적극 교섭키로 했다.
1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1억1천5백만「달러」, 내년 중에 1억3천만 「달러」등 모두 2억4천5백만「달러」를 ADB로부터 도입한다는 계획 아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이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이달 안에 4개 경제 조사단이 내한한다
이번 한국을 방문하는 조사단은 ▲4천만「달러」의 산은 전매차관 평가조사를 위해 「Z·S·칸」씨를 단장으로 3명이 내한, 2주간 제한하며 평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연내에 도입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B·K·파킨슨」씨를 단장으로 3명이 11일 내한, 3주간 한국경제 전반에 관한 평가분석 ▲내일에는 ADB 한국담당 과장인 「P·J·냅」씨가 내한 1주일간 매년도 사업협의 ▲27일에는 1천4백만「달러」의 석공 및 광진공 사업평가를 위해「A·J·B·매카디」씨가 내한, 평가조사가 끝나는 대로 도입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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