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국 개선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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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10개국 중 5개국에 대한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임기 2년인 비상임국 중 5개국은 해마다 갈게 돼 있는데 올해엔 동구의 백「러시아」, 중남미의 「코스타리카」,「아시아」의 「이라크」, 「아프리카」의 「모리타니」및「카메룬」을 개선케 된 것.
지난6일 한국의 「유엔」가입신청 재심 요구 안이 의제상정 여부에 관한 안보리 표결에서 부결됐던 만큼 외무부는 내년 초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새 비상임국의 선출에서 안보리 구성이 호전되지나 않을까 기대.
「아시아」지역의「이라크」자리를 노리고 인도와「파키스탄」이 각축을 벌였으나 인도 선출이 내정돼 「이라크」의 「반한」에서 인도의 「중립」으로 바뀌게 됐으나 미국과 함께 우리를 전폭 지지했던 「코스타리카」가 물러나 아직은 손익이 불분명해 계속 사태를 주시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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