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피의 사건 참고인에|허위 증언 강요 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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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산】함안군 군북면 벽수리 심경택씨(23) 심상하씨(24) 심효섭씨(21)등 3명은 6일 함안경찰서 수사과 하기식경사(48)가 자신들을 강간사건의 참고인으로 소환, 허위증언을 강요하며 푹행을 가한 후 억지 진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 하경사를 걸어 부산지검 마산지청에 공무원 가혹 행위 및 허위 공문서 작성등 협의로 고발했다.
심씨등 3명은 고발장에서 지난3일 함안 경찰서에 강간죄로 구속된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강종효씨(23)에 대한 강간 피의 사건 참고인으로 소환돼 하경사로 부터 강간피해자 조모양(20·함안군 군북면)의 고소장 내용과 다르게 진술한다고 구둣발로 차이고 몽동이로 맞아 엉터리 진술서에 억지날인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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