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광주일 8강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l7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29회 황금사자기쟁탈 전국지구별 초청 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처녀출전의 공주고는 장단15안타를 퍼부어 춘천고에 15-3, 6회「콜드·게임」으로 승리했으며, 대통령배대회에서 26년만에 고교야구정상을 정복한 광주일고는 어깨근육통의 강만직선수대신 등판한 1년생 심재경이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서울예선 패자인 철도고에 2-1로 역전승, 각각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한 군산상은 마산상에 고전끝에 역시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인천고는 적시타연결로 착실히 득점, 충암고를 4-0으로 완봉, 역시 준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16일의 대회첫날 12회연장끝에 1-1로 「서스펜디드·게임」이 되어 이날 속개된 중앙고-세광고전서는 중앙고가 연장 17회말 결승점을 올려 힘겹게 1회전을 통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