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가전·가구 프로모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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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수기인 봄이 왔다. 올봄에는 유난히 결혼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예비 신랑·신부들이 가을 윤달을 피해 결혼을 앞당겼기 때문이다. 덩달아 봄철 혼수시장도 대목을 맞았다. 유통업계는 예비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혼수 가전·가구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때 신접살림을 실속 있게 장만해 보자. 브랜드의 메인 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까사미아는 연중 4회 정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여러 브랜드가 ‘학생용품 기획전’ ‘시즌오프 제품 프로모션’ 등을 상시 운영한다. 가전·가구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브랜드의 웨딩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진행 중인 다른 행사와 상관없이 언제나 할인받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리바트는 웨딩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바트스타일숍에 청첩장을 가져가면 구매 금액의 2% 적립, 생활용품 5% 할인 혜택을 받는다. 리바트 온라인몰에서는 웨딩 멤버십 기간엔 VIP 등급과 동일하게 구매 금액의 3%를 적립해 주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웨딩 마일리지를 운영 중이다. 웨딩 마일리지 카드를 가진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소 5%를 적립할 수 있다. 1000만원 이상은 6%, 3000만원 이상은 7% 적립 혜택을 받는다.

까사미아 마케팅팀 간영욱 팀장은 “프로모션 제품의 품질·서비스는 기존 제품과 같아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없다”며 “하지만 일부 균일가 제품의 경우 교환 또는 환불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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