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방문계획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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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자민당의「아시아·아프리카」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다무라」(전촌원)의원,「시으다니」(감곡일부)의원 등 12명은 8일 7월상순으로 예정됐던 북괴방문계획을 중지했다.
「다무라」의원은『국내외정세를 냉정히 분석한 결과 시기가 나쁘기 때문에 이를 중지한다』고 말했다.
일본정부와 자민당수뇌는『지금 북괴를 방문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한국을 자극시키는 것이며 경제사정이 나쁜 북괴에 가서 경제원조 운운하게된다면 곤란하다』고 이들을 설득, 북괴방문을 취소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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