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국 2승 공동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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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일째 경기가 28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져 처녀출전의 명지대가 A조에서 동아대를 1-0으로 눌렀고 같은 A조의 청주대가 동국대를 2-1로 물리치는 등 대회개막이래 큰 이변이 일어났다.
한편 C조에서는 연세대가 공사를 5-0으로 대파했으며 건국대도 충북대를 3-0으로 눌러 각각 2승을 기록,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명지대는 지방의 강호 동아대를 맞아 우세하게 「게임」을 「리드」하던 중 전반 39분 FW 김용관의 혼전 중 「슛」으로 승점을 잡아 1-0으로 승리, 구장의 화제를 모았다.
또 청주대는 전반에 적극적으로 공략, 12분만에 FW 이백래의 「터닝·슛」으로 1점을 앞선 다음 25분에는 FW 주상원이 HB 김경수의 「센터링」을 받아 「헤딩·슛」, 두 번째 득점을 올려 승세를 굳힌 후 후반 동국대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 2-1로 쾌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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