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7명 서울 지검장이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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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지검 김일두 검사장은 27일 검찰이 실시한 춘계 강·절도 특별단속기간 중 강도 7명 등 폭력배 18명을 검거한 영등포경찰서 수사과 서정인 경장 등 7명을 용감한 시민으로 뽑아 표창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개월 동안 실시한 특별단속기간 중 검찰은 모두 1천7백17명의 강력 및 폭력사범을 검거, 그 중 1천4백27명을 구속했다.
표창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정인(영등포경찰서 수사과·강력 사범 18명 검거) ▲윤관열(노량진서 수사과·경장·장기 강력 미제사건 4건과 다액 절도범 5명 검거) ▲박효식(시민·수산시장 노동조합분회직원·의주로 수산시장에서 3차례에 걸쳐 절도범 검거) ▲유태준(시민·백주 강도범을 추격, 벽돌로 맞아 다쳐가며 강도 검거) ▲이욱일·윤규택·안치부(광장파출소방범대원·과도 소지 강도를 추적, 칼에 찔려 2주의 상해를 입으면서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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