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선수단 24명을 24일 확정, 발표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당초 「엔트리」인 18명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6명을 더 뽑아 훈련평가를 한 후 최종 18명을 확정 짓기로 한 것이다.
한국대표선수단은 노장 박영길이 제외됐고, 대학선수가운데 정순명, 장효조, 천보성(이상 한양대), 이해창(건국대), 신언호(연세대), 김재박(영남대), 정성만(성대) 등 7명이 끼여 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25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필리핀」·중국·호주 등 5개국이 출전, 「더블·리그」로 패권을 가린다.
한국에서는 제5회와 제9회를 거행, 모두 한국이 우승했었다.
▲한국대표선수단
▲단장=최인철(야구협회부회장) ▲임원=허종만·송옥정·박상규 ▲감독=김계현(한전 감독) ▲「코치」=김성근 ▲투수=김호중(한일은), 강용수(한전), 이선희(농협), 박상열·정기혁(이상 기은), 정순명(한양대), 유남호(육군), 정성만(성대) ▲포수=우용득(한일은), 박해종(육군), 신언호(연세대) ▲내야수=장효조·천보성(이상 한양대), 김재박(영남대), 조윤식(농협), 배대웅(기은), 구영석(육군), 강병철(한일은) ▲외야수=김자열·김차열(이상 제일은), 윤동균(기은), 황성록(한전), 이해창(건국대), 김봉연(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