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군정, 위기수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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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스본23일 AP합동】「포르투갈」의 좌경군정의 군사혁명평의회는 23일 사회당과 공산당의 대립으로 고조되고 있는 74년 군부「쿠데타」이후 최대의 정치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회당과 공산당을 협상 「테이블」로 초청했다.
「리스본」의 사회당계 신문「레푸불리카」지의 폐간을 둘러싼 사회·공산당간의 첨예한 대립으로 야기된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일간 연속 긴급회의를 속개하고 있는 군사혁명 평의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혁명평의회는 어떠한 새로운 독재정권의 수립도 허용할 의도가 없다고 밝히면서 그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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