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 소유부동산매각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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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농(주)은 「5·29조치」에 의해 금융여신이 극도로 제한됨에 따라 소유부동산 99만평의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대농이 24일 매각공고를 낸 부동산 중에는 57만5천 평의「뉴」관악 「골프장」, 서울·부산의 제분공장부지, 해운대「호텔」건설예정지, 순천의 면방직 공장부지 21만평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농이 99만평의 부동산을 팔려고 내놓아도 최근의 시중자금사정에 비추어 실제 팔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부동산이 팔리지 않을 경우 토지금고를 통해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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