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부산진 지점 강도 2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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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국민은행 부산진 지점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동부경찰서는 사건발생 1개월 만인 21일 범인 정덕찬(20·동구 좌천1동 721), 오모군(19·동구 좌천1동) 등 2명을 각각 집에서 붙잡아 중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 때 입은 피묻은「잠바」·구두·가방 1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하오 10시30분쯤 범일동 중소기업은행 부산진 지점에 침입하려다 사람의 통행이 많아 피하고 두 번째로 국민은행 부산진 지점에 침입. 돈을 털려다 숙직중인 대리 허만길씨(33)가 잠을 깨자 허씨 등 직원 2명을 면도날로 얼굴 등을 긋고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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