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재직증명서로 이민기도 우체국 계장을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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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0일 가짜 재직증명서를 떼어 「캐나다」이주수속을 밟고있는 국제우체국 소포과 발착계장 이관수씨(36)를 대통령긴급조치9호 중 4호 (관계서류허위기재 해외이주금지)위반협의로 입건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서울 태평로2가 693 무허 행정대서사 김정옥씨에게 「캐나다」이주 알선을 부탁하고 이주수속을 밟으면서 지난 59년부터 68년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동 건우중기공업사에 근무한 것처럼 가짜 재직증명서를 떼어 보사부에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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