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좌시하지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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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0일 『정부는 혼란을 좌시하지도 않고 또 인지사태의, 재판이 이 땅위에서 벌어지도록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더욱 긴장해야하고 우리 자체의 귀열을 초래하거나 허점을 드러내게 할 일체의 요인들을 뿌리뽑아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인천 한국기계 「디젤·엔진」공장 준공식치사를 통해 『한나라가 위기에 부닥쳤을 때는 국론이 통일되어야하고 국론의 통일 없이는 국가의 안전은 물론 국민 하나 하나의 안정된 생활을 기약할 수도 없고 급기야는 자멸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김 총리는 『80년대에 가서 1백억「달러」 수출실현을 위해 산업구조를 중화학공업중심으로 재편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준공식이 끝난 후 인천제철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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