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각 안보 이철승 부의장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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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동순특파원】일본 국제관계 공동연구소(소장 김산정영 전 주한대사)의 초청으로 방일중인 이철승 국회부의장은 16일 한국의 자유와 안보는 국제 정치적 도전, 북괴의 도전 및 국내 정치적 도전 등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전직외교관·언론인 등 60여명에게 강연한 이부의장은 『한국은 안보주장과 자유에의 의지가 팽팽히 맞서 격심한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다』면서 그 해결방안으로 ▲한·미·일 3각 집단안보체제의 확립 ▲미·일 주도에 의한 한반도에 대한 구체적인 긴장완화 조치강구 ▲UN군사령부가 해체될 경우 UN평화감시군의 휴전선 일대 배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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