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고교 서울전입 4백38명 배정 못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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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5학년도 제1회 후기고교(인문·주간)지방전입생 지원자 가운데 4백38명이 전입배정을 받지 못하게 됐다.
3일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감한 이번 지원자 총수는 체육특기 자 52명을 포함, 모두 1천1백82명으로 전체 결원 수 7백44명보다 4백38명이 초과한다는 것. 특히 1학년의 경우 남자 2학군과 3학군, 여자 4학군과 5학군에는 결원이 없는데도 1백41명이나 지원하고 있는 반면 남자 1학년 6학군에 12명, 여자 1학년 3학군에 4명, 6학군에 46명, 남자2학년 1학군에 10명, 여자 2학년 6학군에 39명이 결원중이나 지원미달 상태를 보이고 있다.
추첨배정은 오는14일 상오 10시부터 경동고교 강당에서 실시되며 지난해 추첨배정에서 탈락, 올해 다시 지원한 학생은 이보다 앞서 9일 상오10시 같은 장소에서 추첨한다. 체육특기 자는 추첨 없이 11일 배정된다.
한편 서울시내학군간 전입배정 추첨은 3일 상오10시 같은 장소에서 있으며 추첨대상자는 남자1학년 1백51명, 2학년 56명, 여자 1학년 1백59명, 2학년 18명 등 모두 3백84명으로 일반학군 또는 공동학군에 전원 추첨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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