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2003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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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가 주최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서 개막됐다.

가전기기, 가정소품 등을 주택 인테리어를 위한 용품들이 총망라해 전시되어진 이번 박람회는 주택 건설 및 자재 생산업체 등 총 230개 기업 참여, 신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새봄을 맞아 집안을 산뜻하게 꾸미고 싶다면 한번 들려봐도 좋을 듯하다.

■ 독특한 모양으로 장식된 각 업체 부스들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답게 참여업체들의 부스들은 개성있고 세련된 감각으로 차려져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다양한 조명기구들

이번 전시회에는 집안뿐 아니라 식당이나 호텔 등 고급업소를 위한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조명기구들이 전시됐다.

간접조명을 위한 플라스틱, 강화유리 뿐만 아니라 털실과 PHP 등 다양한 소재의 전등갓이 소개되어졌다.

■ 독특함과 편안함을 주제로 디자인된 의자들

휴식을 취하기 위한 편안함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개성으로 무장된 의자와 소파들. 카리오 말리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작품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 다양한 테마의 침실 인테리어

■ 디자이너들이 기획한 주거공간의 미래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6인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주거공간을 기획 전시하는 '디자이너스 초이스' 행사가 마련됐다.

'꽃과 나비가 함께한 화장실', '나무가 숨쉬는 거실' 등 자연과 테크놀러지가 어우러진 설치 인테리어는 많은 관람객에게 관심을 끌기도.

■ 미래의 가정로봇(?)

주방기기 전문업체인 테팔이 자사의 주방가전기기들을 제공해 만든 미래의 가정로봇이 선보여졌다. 이 로봇 전시품은 움직이기도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를 끌었다.

■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

켜놓기에는 아까워 보이는 예쁜 양초들, 유머러스한 디자인의 주방소품, 진짜 해파리같은 조명수족관 등 독특한 감각의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됐다.

이밖에 한국 전통 스타일의 아름다움을 집중 조명해보는 '코리안 터치' '코리안 레드'라는 테마의 전시와 노벰브레는 '잃어버린 공간(Lost in Space)'이라는 주제의 세미나 등의 부수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 계속된다.

조인스닷컴 박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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