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충해가 만연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약 공급이 늦어지고 있어 병충해 방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농수산부에 의하면 올해 농약 총 수요량은 8천1백40t으로 이중 종자 소독용, 각종 묘판용,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특작 및 원예용 등 약 3분의 1에 달하는 물량은 이달부터 농가에 모두 공급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전혀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농약 공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농약 공급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당국과 업자간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 공급 가격이 아직 결정 안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