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지 손상|미 정부 불만 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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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한국에서 형법 개정안이 통과된데 대해서 미국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19일 낮 국무성 「브리핑」때는 이 법이 아직 통과되지는 않았을 때였는데 국무성 대변인은 그런 법이 제출된 것을 알고 있으며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미국의 입장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해 불만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수 시간 후 그 법이 통과됐다는 보도에 접한 미국 정부 소식통은 그런 조치가 자유 세계에서의 한국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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