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공항서 포착…그린라이트 짊어지고 제주로 떠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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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의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이 27일 오전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마녀사냥’ 4MC의 이색 공항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들이 가방으로 개조된 그린라이트를 직접 짊어지고 나타났다.

이들의 등장에 김포공항은 한 순간 술렁이기 시작했다. 4명의 출연진은 시민들의 사인과 사진요청에 일일이 응답해주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마녀사냥’제작진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제주도 ‘마녀사냥’ 녹화를 예고하고 방청객을 모집했다. 모집대상은 제주시민이거나 촬영 당일 제주도에 방문예정인 사람들로 총 20명이 당첨됐다.

‘마녀사냥’과 제주도의 인연은 지난해 5회 방송내용 중 자신에게만 제주도 특산물 오메기떡을 선물한 직장 후배 여직원의 심리가 그린라이트인지 문의한 한 남성의 사연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오메기떡은 ‘마녀사냥’에 자주 언급되면서 ‘오메기떡=그린라이트’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녀사냥' 제작진은 “평소 MC들이 제주도 촬영을 가자는 이야기를 종종 했었다. 오메기떡 사연으로 프로그램과 인연도 있고 해서 녹화를 시도하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시민들과 즐겁게 촬영할 예정”이라 전했다.

JTBC ‘마녀사냥’의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3월부터 일본 ‘DATV’에서도 방송된다. ‘마녀사냥’ 제주도편은 3월 중순 방송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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