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에 역행하는 신문·방송 구독·청취기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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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27일 상오 서울명동성당 사제관실에서 최근의 언론사태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발표했다.
사제단은 성명서에서 ▲자유언론의 요체는 기자의 자율성과 취재·보도의 자유에 있다.
권익옹호를 보장받기 위한 기자들 노력에 대해 회사측이 인사 조치하는 것은 자유언론의 기초인 기자의 신분보장을 근저로부터 위협하는 처사로서 우리는 이 같은 처사가 하루속히 시정되기를 촉구한다.
▲자유언론창달에 역행하는 신문·방송에 대한 구독과 청취를 기피하며 부당하게 억압받고 있는 언론에 대해선 범국민적인 구독운동으로 이를 지원한다.
▲부당한 압력과 보복을 행하는 언론기관에 대해 투쟁하는 기자들의 권익회복을 위해 우리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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