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원호대상자 취로사업 참여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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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원호처는 내년부터 원호대상자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보호취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저소득원호대상자의 우선 지원과 각종 원호혜택확대,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자립원호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유근창 원호처장이 밝혔다.
유 처장은 원호혜택범위확대로 종전 상이군경자녀, 전몰군경유족, 애국지사 손자녀, 4·19상이자 및 유족의 자녀에게만 국한, 실시해오던 교육보호혜택을 새로이 ▲독립유공 표창자 자녀 ▲월남귀순자자녀 ▲공상(공상), 순직공무원 자녀 ▲재일(재일) 학도의용군자녀 등 5천65명에게 실시, 연간 7억4천여만원의 학자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중·고교 입학상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청장은 또 내년부터 기본연금·미망인·노령자 생계보조수당 등 각종 원호보상금을 30%인상하며 저소득원호대상자에게 내년도에 총15억6천8백만원을 투입, 무주택원호대상자 1천2백55가구의 주택을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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