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생도 성토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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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 상대학생 2백여 명은 12일 상오 11시30분쯤 207강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백낙청 교수의 파면철회 및 교수들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보장 ▲왜곡된 대외의존 경제구조를 타파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등 4개항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이어 교문을 나서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긴급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다시 교내로 들어가. 성토대회를 벌였다.
경찰은 경제과 2년 이돈식군(21)등 2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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