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재혼설? 상대는 31살 연하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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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카바예바 [사진 카바예바 공식사이트]

 
블라미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의 재혼설이 제기됐다. 상대는 러시아 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31) 연방 하원의원이다.

최근 외신들은 동부 니즈네캄스크의 어린이 스포츠 행사에 참석한 카바예바 하원의원이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여성들이 결혼반지를 오른손에 끼는 관습이 있다. 카바예바가 푸틴과 끊임없이 염문설이 돌았던 것으로 볼 때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지난해 푸틴이 류드밀라 푸티나 여사와 이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과 결혼설이 불거졌다. 카바예바가 2007년 푸틴의 후원으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되면서부터다.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도 카바예바가 성화 봉송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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