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5∼6% 오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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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 업계서 소식전망>
【런던11일AFP동양】원유가가 또다시 5∼6% 인상될 것이라고 이곳 석유산업계 소식통이 11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러한 원유가 인상이「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통일「아랍」토후국 등 3개국이 지난 주말 회담에서 채택한 원유 공시가 인하와 석유회사의 세금인상결정이 일반화하면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다른 국가들도 3개국과 같은 입장을 취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예비적인 추계에 의하면 석유회사의 원유 판매가는「배럴」당 1「달러」인상되고 산유국의 원유판매가는「배럴」당 30「센트」인하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보아「배럴」당 판매평균가격은 50∼60「센트」인상되어 10.25「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통은 수 개 국가에서의 석유회사들이 이미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새로운 결정으로 원유 정제품의 판매가격이 대폭 인상되어 또 한차례「인플레」선풍을 몰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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