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표시 산업금융채권 1억불 산유국에 소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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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경제장관회의는 내년 중 1억「달러」의 외화표시 산업금융채권 등 9백70억원의 국공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발행 동의안을 국회에 내기로 했다.
산금채는 원정표시 2백억원을 정기예금 금리이하로 일반매출 또는 금융기관 인수로 소화하고 상환기간은 5년 이내로 정하고 있다. 1억「달러」의 외화표시채권은 연리 10%이하, 상환15년(거치 기간 포함)으로 산은이 공모 또는 매각 소화하되 조달된 자금은 중화학공업과 수출산업 시설재 및 원자재 도입을 위해 사용되는데 부문별로는 전자 기계금속 철강 등에 6천5백만「달러」, 조선 섬유 등에 3천5백만「달러」를 쓰도록 되어 있다.
1억「달러」외화표시 산금채는 중동에서 발행, 「오일달러」를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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