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 참가할 서울시 선수단으로부터 육군선수 전원이 돌연 철수, 서울시는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9월21일부터 각 종목별 강화 훈련을 실시해왔으나 10월1일 10개 종목 97명의 육군소속 임원·선수들이 일제히 철수함으로써 대회를 앞두고 큰 혼선을 빚고 있다.
서울시 선수단으로부터 철수한 육군선수단은 개인종목 이외에 야구와 「럭비」가 단일 팀으로 출전케 되어있었다.
육군소속 임원·선수의 철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가대표 수준의 훈련을 계속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