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선수단 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전국체전에 참가할 서울시 선수단으로부터 육군선수 전원이 돌연 철수, 서울시는 우승 경쟁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9월21일부터 각 종목별 강화 훈련을 실시해왔으나 10월1일 10개 종목 97명의 육군소속 임원·선수들이 일제히 철수함으로써 대회를 앞두고 큰 혼선을 빚고 있다.
서울시 선수단으로부터 철수한 육군선수단은 개인종목 이외에 야구와 「럭비」가 단일 팀으로 출전케 되어있었다.
육군소속 임원·선수의 철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국가대표 수준의 훈련을 계속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