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에 우현 기념 비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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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미술 사학 회(대표위원 황수영)는 우현 고유섭 선생의 30주기를 맞아 감포의 문무대왕 해중능침(대왕암)이 바라보이는 해안에 우리 나라 고고 미술의 개척자인 우현 선생의 기념비를 세운다.
경북 월성군 감포읍 대본리 681에 80평의 대지를 마련해 건립하는 이 비에는『나의 잊히지 못하는 바다』라는 고씨의 글귀를 비 표에 새겼다.
지난달 27일 2백만 원의 예산으로, 착공된 이 기념비는 황수영·진홍섭·최순우·장형식씨 등이 중심 되어 유족·친지들의 모금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자연석 화강암으로 높이 4m 10월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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