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회관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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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웃고 뛰놀자. 그리고 하늘을 보며 생각하고 푸른 내일의 꿈을 키우자』고 육영수 여사의 마지막 유업이었던 부산어린이 회관(총 건평 1천6백평)이 7일 상오10시 개관식 문교장관, 육인수 국회문공위원장, 박영수 부산시장과 4천여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성지공원에서 개관됐다.
고 육 여사의 휘호이며 마지막 유서가된 어린이 예찬비도 회관개관과 함께 이날 제막됐다.
식전에서는 72년 기공식에서의 고 육 여사 치사가 6분간 육성으로 녹음 방송되었다.
한편 삼성문화재단은 6일 하오 어린이회관 동쪽에 분수대를 설치, 이날 전달 통수됐다. 또 중앙 매스컴은 회관에 신문·방송·텔리비젼 제작시설 모형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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