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규모 1조2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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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여당은 내주 초부터 새해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착수한다.
공화당과 유정회는 오는 9월2일부터 14일까지 정책위분과위별로 소관부처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합동회의를 열어 각 부처의 예산요구액을 토대로 예비심사를 하며 이어 합동예결위의 종합심사와 당무회의·정책위원회·청와대연석회의를 거쳐 정부·여당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부처가 내놓은 새해예산요구액은 2조 억원 선에 달하고 있으나 정부·여당은 올해 예산 8천8백5억원보다 37.3% 늘어난 1조2천5백억 원으로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산국은 9월 중순께 최종 정부안을 마무리지을 방침으로 작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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