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카바넬라」전 난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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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31일UPI동양】WBA(세계권투협회)인정 세계「밴텀」급「챔피언」홍수환의 1차 방어 상대가「필리핀」의「페르난드·카바넬라」라는 일부 보도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31일 WBA발표 7월의「랭킹」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카바넬라」는 홍보다 한 체급 아래인「플라이」급 3위에 올라있는데다 현재「플라이」급「챔피언」이 공석 중이므로「카바넬라」는「플라이」급「타이틀」결정전에 도전하면 했지 홍엔 도저히 도전할 위치가 못되고있다.
이에 반해 홍과「타이틀·매치」상대로 처음부터 유력시됐던「멕시코」의「로메오·아나야」는 지난달 8위서 대번 5위로 부상, 역시 홍-「아나야」전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한편 WBA는 7월의「랭킹」서 이례적으로 홍을 제외한, 각 체급 한국선수는 모조리 10위권서 탈락시키고있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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