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새 내각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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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테네 16일 AFP동양】「키프로스」 군사 「쿠데타」에 이어 집권하게 된 「니콜로스·삼프손」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 각료 5명이 16일 「삼프손」 대통령 및 「키프로스」 희랍 정교회의 「그레나디오스」 대주교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직후 「삼프손」 대통령 주재 하에 첫 각의를 열었다고 「니코시아」 방송이 발표했다.
「니코시아」 방송은 각료 취임 발표에 이어 과거 「키프로스」는 부패와 강압의 온상이었다고 지적하고 구국 정부는 정치 성향에 관계없이 모든 「그리스」계 「키프로스」인들의 형제애를 촉진시킬 것이며 공포와 걱정이 없는 새로운 대화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디미트리우」 국방상 겸 내상은 폭력과 고문을 일삼았던 「키프로스」 정권이 끝났다고 방송으로 보도된 성명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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