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대출 재론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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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5일 여-야간에 합의한 문공·내무위 외에 법사·농수산·상공위도 소집, 박영복 사건과 쌀값 등 물가문제를 다룰 것을 여당 측에 요구했다.
15일 국회운영위원장 실에서 열린 여-야 총무회담에서 이민우 신민당총무도 박영복 사건의 처리가 미진한 점이 많으므로 법사위 등을 열어 박영복 사건의 수사경위 및 김보근씨 가족과 정지영씨 등 관련자와 이민형식의 출국경위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총무는 농수산위와 상공위도 열어 최근의 쇠고기파동·쌀값문제 등 일련의 물가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 측은 내주에 일단 문공위를 열어놓고 시간을 두어 상위개최문제를 절충하자고 말했다.
여야총무는 앞으로 상임위소집은 해당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들이 회기와 의제에 합의한 후 요청하면 언제든지 열리도록 한다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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