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여대생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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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정회대통령내외는 어버어날인 8일하오 청와대에서 서울대학교 여학생회장단(대표 김은숙·사대 역사과3년) 의 인사를 받았다. 여학생들은 꽃다발을바치고 『항상 나라일에 노고가 크신 대통령내외분께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인천항「도크」건설결과를 보고듣다 육영수여사와 함께방에 들어선 여학생들을맞아『인천항「도크」는 세계에서 여섯째가는 크기』 라고사진을 보이며 설명했다.
박대통령은 『여러분이 「도크」 를 구경하러 인천에 온다면 무료로 관람시켜 주겠다』 그 농담을 했는데 육여사는『돈내지 않고 구경할수 있는곳인데 대통령께서 학생들에게 선심을 쓰시는 모양이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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