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독주태세 상은을 맹공…4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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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5일 서울운동장야구장에서 열린 춘계실업야구연맹전에서 육군은 9회초 하기룡 전백만을 난타하여 균형을 깨고 3점을 빼내 상은을 3-0으로 격파, 4연승으로 독주태세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 제일은은 한일은 선발 조홍기에게 8번 최영일이「투·런·홈·런」, 3번 김우열이 「솔로·홈·런」을 뺏어 4-1로 승리, 3승1패를 기록했으며 공군은 4회초 5번 한성렬의 결승타로 농협에 1-0으로 신승했다.
주목을 모았던 육군-상은전에서 육군은 신인 하기룡에게 산발안타로 득점하지못하다 9회초 6번 양창의· 7번 박복룡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상은은 이때 전백만감독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8번 강용수에게 안타를 맞아 심이 「홈·인」하고 이어 9번 강문길· 1번 도유성에게 연속사구를 허용, 밀어내기로 다시 1점을 주고 2번 최한익에게 또 안타를 허용, 모두 3점을 뺏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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