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트레비분수 동전으로 메워질 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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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마시청 당국은 외국관광객이 행운의 표시로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에 던져온 동전 4부대(15만리라, 약15만원)를 이탈리아 적십자사에 기증.
관광객들이 던진 동전은 작년가을까지만 해도 이를 건지는 노역자들이 습득해왔으나 최근 이 동전액이 하루 2백50달러 수준에 이르게되고 노역자들의 동전채취경쟁이 가열되자 경찰은 이들의 건지는 작업을 중단시켰던 것.
로마 전설에 의하면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진 여행자는 로마에 다시 오게된다고.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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