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3명이 「택시」강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4일 하오 7시50분쯤 용산구 동빙고동 7 앞길에서 미 8군 PX택시 663호(운전사 김수남·31)를 타고 가던 미 제2 반공포단 C중대 소속 「프랜시스·S·재큐즈」일빙(21) 등 3명이 운전사 김씨의 목을 조르고 미화37 「달러」를 뺏어 달아났다.
운전사 김씨는 서울1바1615 「택시」(운전사 김호정·31)를 타고 달아나던 「프랜시스」일병을 용산동 4가18 앞길까지 뒤따라가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프랜시스」일병을 특수 강도혐의로 미 수사기관이 이첩하고 나머지 2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