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제89회 임시국회 소집일자를 당초 예정이던 4월 중순에서 5월 중으로 연기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공화당의 김룡태 총무는 ▲일본국회가 한·일 대륙붕 협정 추진일정을 늦추고 있고 ▲시국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아 4월에 국회를 여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보고 국회소집 연기방침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무는 5월 국회에서는 추갱 예산안을 다루지 않으며 추갱국회는 별도로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