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만m 한국 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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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빙상 종합선수 권>
경희고의 이영하는 3일 태릉「스케이트」장에서 남자 1만m를 16분11초6로 주파, 종전의 자기기록을 14초2 단축하여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영하는 금년도「시즌·오픈」경기로 열린 제29회 빙상종합선수권대회에서 1만m뿐만 아니라 l천5백m에서도 우승, 종합득점 1백93·933점으로 작년에 이어 남자부의 2연패를 이룩했고 숭의여고의 김영희는 5백·1천5백·3천m 등 세 종목을 휩쓸며 종합 1백95·333점으로 여자 부의 3연패를 차지했다.「시즌」을 마친 금년도 빙상 계의 소득은 김영희의 1천5백m, 이영하의 5천m와 1만m 등 3개의 한국신기록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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