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주 TV3국의 주말외화는 TBC가 『인간 희극』, KBS『푸른 화원』, MBC는『폭발지령』-.
◇TBC-TV「주말극장」(토 밤10시10분)에서는 『인간 희극』을 방영한다.
TV「시리즈」『도나리드쇼』에 나오는 「도나리드」와 「밴·존슨」이 주연하고 「클래런스·브라운」이 감독한 l943년 미MGM사 작품.
미국의 유명한 극작가이며 소설가인 「월리엄·사로얀」의 소설『인간희극』을 그대로 영화화한 것인데 죽은 아버지「매콜」의 서술로 시작되는 이 영화의 줄거리는 낮에 학교를 나가고 밤에는 전신국에서 일하는 둘째 아들「호머」는 전사통보 전보배달을 제일 싫어하지만 어느날 「아이러니컬」하게도 큰형의 전사통보가 바로 자기 앞으로 오고 말았다는 것.
◇KBS-TV「명화극장」(일 밤9시40분)은 『푸른 화원』을 방영한다.
「앨리자베드·테일러」「준·애리슨」「마거리트·오브라이언」주연, 「마빈·르로이」감독의 1949년 미MGM사 작.
아빠가 출정 나가 가난하지만 어머니 밑에서 명랑하게 사는 4자매가 길 건너 대저택의 손자「로랜스」와 가정교사가 돌아오면서 연애에 빠져 첫째 딸「메기」는 가정교사「루크」 와, 셋째「애미」는 「로렌스」와 각각 결혼한다는 이야기.
◇MBC-TV「주말의 명화」(토 밤10시)에서는 『폭발지령』을 방영한다.
「말론브란도」「율·브리너」「트레버·하워드」주연, 「벨른·할르트위키」감독의 1965년도 20세기「폭스」사 작품.
l942년 독일을 떠난 평화주의자이며 갑부인「로버트·크레인」(말론·브란드분)이 영국의 첩보장교「스태터」대령의 의뢰로 비밀임무를 띠고 동경으로 향하는 「잉꼬」호에서 폭파장치 분해의 책임을 맡고 숨막히는 행동을 전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