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 현지개량지구 내 28만7천 평 불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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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73년에 실시한 종로구 충신지구 등 55개 현지개량사업지구 내 28만7천여 평의 국공 유지가 오는 2월말께부터 연고권자에게 불하된다.
이에 따라 이지구안에 들어서 있는 1만여 동의 무허가불량건물의 추인 (추인)이 가능하게됐다.
서울시는 22일 총40여만 명으로 된 55개 현지개량사업지구의 점유자별 분할측량을 완료, 이중 ①시유지 7만3천6백26평에 대해서는 시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2월 하순부터 불하하고 ②국유지 21만3천9백47 평에 대해서는 무상양수가 끝나는 대로 4월중에 불하하며 ③사유지 7만9천2백70평에 대해서는 공유지 감정가격에 준해 지주와 건물주간의 합의로 매매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불하가격은 지구별로 일정하지 않으나 시가의 절반 가량인 평당 1만5천원∼2만5천원 꼴로 시 당국자는 보고 있다.
55개지구별 불하대상면적(사유지 포함)은 다음과 같다.
◇종로구 ▲충신 7천9백평 ▲이화 1천8백평 ▲와룡 2만4천평 ▲혜화 1천평
◇중 구 ▲필동 7백90평
◇동대문구 ▲제기2동 4천평 ▲신설동 1천7백90평 ▲보문1동l지구 3천평 ▲진문1동2지구 5천5백평 ▲전농1동 1천3백평 ▲제기3동 2천6백평 ▲창신2동1지구 4천평
◇성동구 ▲신당3동 3천9백평 ▲신당7동 1만4천5백평 ▲하왕십리2동 4지구 2만8천평 ▲금호동3가 9천평 ▲옥수동2지구 8천평
◇도봉구 ▲미아8동 2만3천평 ▲미아7동 5만2천평
◇서대문구 ▲북아현동2, 3·충정1, 2지구 7천평 ▲북아현3동5지구 1천5백평 ▲동6지구 2천5백평 ▲동7, 8지구 3천5백평 ▲동9, 10지구 3천5백평 ▲창천2지구 5백평 ▲천연 1천평 ▲현저1동1지구 1천2백평 ▲홍제2동 6지구1만5천평 ▲동7지구 1만6천평 ▲동8지구 1만2천평 ▲동9지구 8천8백평 ▲홍제3동 3천평 ▲냉천 1천4백평 ▲남가좌동1, 2지구 8천평 ▲동3지구 1천평 ▲동4지구 1천4백평
◇은평 ▲응암1동 1지구 3천7백평 ▲녹번 2지구 1만3천평 ▲동3지구 8천평 ▲동4지구 1만5천평
◇마포구 ▲아현 1천5백평 ▲마포동 1천5백평
◇용산구 ▲효창1지구 4천7백평 ▲한남1지구 3천6백평 ▲서빙고 1지구 5백평
◇관악구 ▲본동 4천7백평 ▲흑석1동 2천평 ▲동2동 3천9백평 ▲봉천3동 3만4천5백평 ▲노량진2동 1만1천5백평 ▲대방1동 3천평 ▲상도3동 5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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