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 초소에 칼에 찔린 노파 시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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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상오10시10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301의7 신용산 아파트 바동 관리초소 안에서 60세 가량의 신원을 알 수 없는 노파가 얼굴 등이 칼에 찔리고 목 졸려 숨져있는 것을 초소관리인 박정수씨(3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노파는 오른쪽 눈 밑에 길이 10㎝, 깊이 4㎝가량의 칼자국과 어깨·허벅지·뒤통수 등에 상처가 나있었고 흰색 나일론 보자기로 목이 졸려 숨져 있었으며 시체 위에는 이불이 덮어씌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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