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3호 발전기 건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전은 시설용량60만㎾의 원자력발전소 3호기를 건설한다. 7일 민충식 한전사장은「캐나다」의 차관 및 기술용역교섭이 끝나 내년5월에 정식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하고 74년11월 착공, 80년11윌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3호기의 건설 후보지는 아산만 지역이 유력하다.
민 사장은 이 3호기는 1, 2호기와는 달리 농축「우라늄」이 아닌 자연「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비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 사장은 6일 현재 전력최대출력은 2백48만㎾, 평균 1백인만4천㎾로 큰 수요증가가 없기 때문에 제한송전은 고려하고 있지 않으나 지방별「에너지」소비절약점검반의 조사결과를 보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